*** 레저 타운. 신설회사 주도 ***
최근들어 CIP(기업 이미지 통일화 작업) 에대한 각기업체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때맞춰 기업체마다 ICP와는 또다른 차원의 ''캐릭터''
개발및 도입이 한창이다.
CIP가 기업이미지 제고 조직활성화 직원들의 일체감조성등 기업체질강화
측면의 효과를 꾀하고 있는것에 비해 캐릭터개발및 도입은 ''친근감과개성''
을 집중강조,기업과 소비자사이를 보다 가깝게 맺어주는 역할을 하고있어
특히 설립초기 기업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레저타운을 비롯 신설기업들은 전반적인 기업
홍보는 물론 좋은 기업이미지의 형성유지를 위해서는 캐릭터활용이
최적격이라고 판단, 그 기업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상징물''로도
불리는 캐릭터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캐릭터활용에 가장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업계로서는 레저타운을
들수있다.
과천의 서울랜드와 서울도봉구에 자리잡은 드림랜드는 각각 거북이와
토끼를 친근감 넘치는 캐릭터로 개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나들이객
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또한 오는 6월말 초대형 실내놀이공원인 테마파크의 오픈을 앞두고 있는
롯데월드도 너구리를 캐릭터화한 ''로티''와 ''로리''를 개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T 셔츠 문구 인형등에까지 활용하고 있다.
** 해외유명 캐릭터 도입하는 업체도 있어 **
캐릭터 활용이 소비자들로부터 뜻밖의 좋은 반응을 얻고있자 해외유명
캐릭터를 도입하고 있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다.
문구류업체인 바른손팬시는 미국, 스위스, 일본의 유명업체와 저작권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펠릭스'' ''찰리 채플린'' ''팻시덕''을 캐릭터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부신기진의 경우도 태릭터저작권및 상표사용계약을 맺고
''미키마우스'' 양말을 시판하고 있다.
이밖에 신세계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체들도 새로운 캐릭터 개발및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등 기업들의 캐릭터 개발 붐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