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호주정부는 23일 상오 외무부에서 양국간 문화공동위원회
제1차회의를 열어 금년부터 오는 91년까지 문화교류계획에 관한 합의의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특히 정치, 경제적 관계증진에 따라 문화적 관계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학술, 교육, 문화, 예술, 체육
등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김삼훈 외무부 정보문화국장이, 호주측에서
제슬리 로우 외무무역부 대외문화관계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