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의 악화되고 있는 경영환경의 극복을 위해 "낭비와 비효율을
제거함으로써 초일류기업으로의 변신을 앞당기고 삶의 질을 높이자"는 뜻의
"Better Work, Better Life" 운동에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 노사협의회의 제안으로 13일부터 전개한 이 운동은 효율적 시간
관리, 일 바르게 하기, 불필요한 비용절감, 상호예절지키기등 4개부문의
실천목표를 설정하고 11개의 세부점검항목을 마련, 생산성저해요소를 개선
함으로써 업무효율을 높여간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 첫 단계 "정시퇴근하기" ***
11개 점검항목의 내용은 <>시간을 잘못 사용해 항상 부족한 시간으로 쩔쩔
매고 있지 않은지 <>타성에 젖어 습관적으로 퇴근시간이 늦어지고 있지
않은지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일의 목적보다 수단을 중시하고 있지 않은지
<>관료주의적/책임전가적 업무태도나 무사안일 형식주의에 빠져있지 않은지
<>보신때문에 도전적 창의적 의욕이 사그라들고 있지 않은지등이며 일하는
도중 이를통해 언제나 자신을 돌아볼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물산은 "직원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고 있으므로 각자가
회사에서 하는 일의 가치가 곧 각자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차원에서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달의 경우 첫단계로 "정시에 퇴근하기" 운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