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으고 있다.
일본 게이오대 의학부 오카사키 조교수팀이 최근 아키다시에서 열린
일본위생학회를 통해 발표한 이방법은 인체내의 어느부분에 암세포가 생길
경우 소변속에 들어있는 특수 아미노산의 농도가 짙어져 이것을 측정하면
1차적으로 간편하게 암의 유무를 가릴수 있다는 것이다.
오카사키조교수팀은 사람의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증식하면 세포와 섬유성
당백질의 코라겐사이에 있는 기저막을 파괴하고 이때 기저막에만 다량함유된
특수아미노산 "3히드로기시프로린"의 소변중 배설량이 증가한다는 점에
착안, 특수아미노산의 측정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위암 대장암 식도암환자 70명의 소변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농도를 측정,
건강한 사람의 것과 비교한 결과 암환자 쪽이 초기나 진행기를 막론하고
30-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