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모직 = 13일 안양공설운동장에서 전임직원및 사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갖는다. # 화승 = 13일 상오 11시 부산시민회관에서 현승훈 그룹회장등 2,50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8회 합동결혼식 (21쌍)을 마련한다.
증권가가 올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내놓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목표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핵심 자회사인 코스알엑스의 실적이 부진한 점이 주 요인이다. 회사 기업 가치를 근본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성장 엔진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나온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회사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상승을 이끌었던 코스알엑스의 매출 증가율이 눈에 띄게 둔화된 점이 아쉽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내려잡았다.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난 977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651억원으로 277.7%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430억원)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였다.서구권을 중심으로 화장품 판매가 늘어난 것이 이번 서프라이즈 배경이다. 기존 주력인 중화권 매출은 33.9% 감소한 976억원으로 하향세를 이어갔지만 유럽·중동·아프리카 매출이 339% 뛴 545억원을 기록했고, 미국 등 미주 매출도 1466억원으로 108% 증가하며 중국 사업 부진을 만회했다.김 연구원은 "매출이 크게 개선되지 못했음에도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뛰어넘은 이유는 중국 사업의 영업 적자가 시장 우려보다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중국 화장품 산업이 회복하지 못했지만 회사는 효과적인 프로모션 축소 등으로 우려 대비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다만 증권가에선 아모레퍼시픽이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인수한 코스알엑스의 매출 증가세가 예상 외로 주춤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미국 자
직장인의 연차 사용이 몰리는 연말을 앞두고 여행업계가 파격 할인 혜택을 내세워 모객에 나섰다.1일 여기어때는 오는 14일까지 2주간 해외숙소, 항공권, 항공+숙소 등 해외여행 상품을 할인하는 '해외여행 블랙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여기어때는 매일 오전 10시 해외숙소 20% 할인쿠폰을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 해외 어디든 12월부터 2월까지 체크인 시 사용할 수 있다. 또 결제 금액대별 5%~8% 할인 쿠폰을 포함한 해외숙소 쿠폰팩을 증정한다. 장박 여행 시 여러 숙소를 나눠 예약하는 고객들을 위한 쿠폰 혜택도 대폭 키웠다는 설명이다.해외 항공권은 여기어때 앱에서 예약하면 무조건 5000원 할인부터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거리 여행지, 미국으로 떠나는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5만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 여기에 내년 연초 동남아, 일본으로 떠나는 얼리버드 여행객들을 위한 각각 1만2000원, 1만원의 할인 기회도 있다. 매주 화요일에는 오사카, 나트랑, 푸꾸옥 등 여행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특가 여행 상품을 공개한다. 특히 겨울철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삿포로는 최대 62%까지 할인율을 높여 매주 수요일마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회사 측은 "해외숙소부터 항공까지 '블랙 위크'에 걸맞은 혜택을 가득 준비했다"며 "여기어때에서 해외여행을 예약하면 확실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 ‘맹진규의 글로벌 머니플로우'는 맹진규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금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올해 들어서만 약 35조원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된 지 10개월 만에 대규모 자금을 빨아들이면서 전 세계 ETF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자금은 더 몰려드는 추세다.1일 ETF닷컴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11개 현물 비트코인 ETF에 올해 들어 순유입된 금액은 약 250억7200만달러(약 34조6219억원)에 달했다.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이 250억9690만달러로 가장 자금 유입량이 많았다.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FBTC·106억980만달러) '아크 21셰어즈 비트코인'(ARKB·28억431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최근 들어서도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에만 약 8억7000만달러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들어왔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연초 이후 하루 기준 세번째로 많은 유입액이다. 10월 유입 자금도 50억달러에 달했다.비트코인 현물 ETF 중 가장 규모가 큰 IBIT의 운용자산은 지난달 29일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출시 293일 만으로, 이전 300억달러 돌파 기록을 갈아치웠다. 직전 기록은 출시 1272일 만에 300억달러선을 넘어선 'JP모간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이다. IBIT은 올해 출시된 ETF 중 운용자산 1위다.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