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회사들이 대리점망을 대폭 늘려 보험상품의 판매조직을 확충하고
있다.
10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기존 6개생보사의 대리점은 현재 모두 290개소인데
올해중에 이의 90%에 해당하는 250개를 새로 늘려 대리점을 모두 540대로
증설키로 했다.
회사별 대리점증설계획을 보면 <>동방생명은 지난달 166개에서 이달초 32개를
신설한데 이어 새로 128개를 늘려 294개로 대폭 확충하며 <>대한교육보험은
현재 45개의 배가 넘는 55개를 신설, 100개로 늘리기로 했고 <>대한생명은
현재 4개에서 10개로 증설할 계획이다.
또 <>동아생명은 현재 62개에서 100개로 <>흥국생명은 3개에서 8개로
<>제일생명은 4개에서 20개로 각각 대리점을 늘려 영업조직을 확대키로 했다.
이처럼 생보사들이 대리점망 확충을 통한 판매채널의 다양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은 외국과의 합작등을 통한 신설 생보사들이 대부분 대리점위주의
영업을 추진하는등 영업조직을 활성화하는데 대응하고 영업생산성을 높히기
위한 것이다.
한편 생보사들은 대리점을 위해 일반 모집인 보다 수당면에서 우대하고
사무실 임대등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