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지가공시및 토지등의 평가에 관한 법률이 오는 7월부터
발효되는것을 계기로 소속 공인감정사들이 대거 이탈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나 별다른 묘책이 없어 곤혹스러운 표정.
이는 감정원이 그동안 누려온 우월적지위가 이법의 새행으로 약화돼
감정평가사로 개업할 경우 3-5배의 수입증가가 무난한데다 지방 근무를
안해도되고 종전의 토지평가사업무까지 수행할 수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에따라 감정원 소속 공인감정사 246명중 60여명이 최근 사직의사를
밝히고 나섰는데 감정원은 공시지가산정때 2명중 1명은 감정원으로 해줄것을
건설부에 건의하는 한편 감정평가사시험에 대비한 자체연수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나 31개지점의 인원충원이 어려워 업무차질이 우려된다고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