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22일 낮 임인택차관 주재로 품목별 수출담당관들이 참석하는
수출점검반회의를 열고 최근의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품목별로 종합적인
경쟁력제고방안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임차관은 85년이래 처음 열린 이 회의에서 금년들어 계속되고 있는 수출
둔화의 원인이 원화절상과 노사분규에 있으나 이에대한 정책대응에는 한계가
있다고 전제, 세부품목별로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앞으로 전망과 품목별
특성에 맞는 대책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수출담당관들이 소관품목별로 연간수출전망을 재점검하고 당초
계획에 비해 차질이 예상되는 품목은 차질발생원인을 경쟁력약화, 노사분규,
세계수요 변화등 각요인별로 분석,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