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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다우존스공업지수 2,377.38(-9.530
도쿄 니케이지수 33,185.15(-178.68)
런던 FT30지수 1,698.5(-20.2)
홍콩 항셍지수 3,139.68(-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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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 뉴욕 = 급등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한풀 꺾였다.
20일 뉴욕증시는 원유가상승과 서독이 금리를 갑작스럽게
인상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장에서 다우존스공업지수는 25포인트나 하락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복세를 보여 9.53포인트 하락한 2,377.38포인트에서
폐장됐다.
거래량은 전일보다는 다소 적은 1억7,600만주로 활발한 장세를
보였으며 하락종목이 832개주로 상승종목 609개주를 리드했다.
서독중앙은행의 할인율과 롬바드율 인상이 즉각 뉴욕증시에
반영됐으나 전문가들은 이영향으로 미연준련이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것이라고 분석했다.
* 도쿄 = 장초반부터 시세차익을 노린 "팔자"가 늘어나면서 도쿄증시는
큰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후장에 들어서면서 원유가인상과 재할인율인상우려가 확산되면서
주가하락은 더욱 가속됐다.
이날 일본중앙은행(BOJ)의 사또시 수미따은행장이 물가안정을 위해
BOJ에서 곧 조치를 취할것이라는 발표가 일본의 재할인율인상우려를
고조시켰다.
* 홍콩 = 20일 홍콩증시는 활발한 거래속에 단기차익을 위한 "팔자"가 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우량주가운데 부동산주는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반면 은행/무역주는
소폭하락하는데 그쳤다.
서비스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 런던 = 서독 중앙은행의 재할인율 롬바드율 인상보도로 영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런던증시는 큰폭으로 하락하는
양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