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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대통령 전자업계대표와 오찬...196명 청와대로 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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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력 수반한 분규행위 큰 걱정"...노대통령 ****
    노태우대통령은 19일 낮 구자학 한국전자공업진흥회 회장등 가전기기,
    산업용기기, 부품업체등 전자업계대표 및 회장단 196명을 청와대로 초치,
    오찬을 함께 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요즘 경제계는 물론 국민모두가
    법절차를 무시한 폭력을 동반하는 분규행위를 크게 걱정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극한 대립과 불법폭력이 난무하는 경우, 공권력을 투입해서라도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그러나 공권력 개입은 최악의 상황에서 취해지는 불가피한
    수단이 되어야 하며 기업가와 근로자가 법 테두리내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관행의 정착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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