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의 부분가동과 조업중단으로 생산이 들쭉날쭉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아산업은 지난 14일부터 조업을 중단했다가 18일 일부 차종의 생산을
재개했으나 전체생산기준으로 가동률이 35%수준에 머물렀다.
대우자동차는 스프링을 서독에서 긴급수입, 18일 승용차의 생산을 재개했고
상용차는 50%정도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계속 20%정도의 낮은 가동률속에서 부분가동을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의 아시아자동차도 가동률이 낮아진가운데 생산이 불안정한
실정이다.
자동차업계는 부품업체의 노사분규타결과 정상조업이 이루어지지 않는한
부품재고를 감안한 부품조업과 일시중단이 연속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