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7일 오는7월부터 도시지역의료보험의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될 전국 114개 시/구조합 (시 49개, 구 65개)의 정관을 인가하고 이들조합의
예산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이들 조합은 이달말까지 운영위원회와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사장을 선출하는 한편 보험료 부과 설계를 끝내게 된다.
보사부는 오는 5월말까지 요양취급기관과 보험료 수납기관을 지정하고
6월 한달동안 가구별 보험료 고지, 의료보험증 교부등의 계획을 짜 놓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4일부터 15일까지는 보사부 직원과 의료보험연합회 직원으로
편성된 조합설립 업무지원반이 각 시/도에 파견돼 조합설립준비를 끝내고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보사부에 제출토록 한바 있다.
보사부는 지난 3월 중순 도시지역의료보험 적용대상자를 파악한바 당초
추계된 990만명보다 21.6%가 많은 1,200만명이나 돼 계속 보완조사를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