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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상품/법인부 약정비중이 점차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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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들의 약정실적중에서 증권사 자기상품주식 약정과 기관투자가들인
    법인부 약정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88회계연도 (88년4월-89년3월)중 25개 증권사의
    상품 약정액은 모두 12조7,660억원으로 증시 전체약정고 140조2.101억원의
    9.1%를 차지했으며 법인부 약정액은 10조2,122억원으로 7.3%에 달했다.
    이는 87회계연도에 상품약정액이 증시전체 약정고 57조5,899억원의
    6.3%인 3조6,005억원이었고 법인부 약정액은 6.2%인 3조5,987억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상품약정액 비중은 2.8%포인트, 법인부 약정비중은 1.1%포인트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증권사상품과 법인부 약정이 증가한 것은 증권사 영업호조와
    증자로 증권사의 자기자본이 지난해 1년동안 약 3배 증가함에 따라
    상품보유규모가 급증한데다 증권사들이 상품운용 이익을 늘리고 약정 경쟁을
    위해 단기적인 상품운용에 치중했으며 투신사 이외에도 보험사, 은행등이
    증시에 적극 참여함에 따라 국내증시에서 기관투자가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증권사별로는 동서증권이 상품운용에 적극성을 보여 지난 3월 한달간
    자사전체 약정고의 24%에 해당하는 5,876억원의 상품약정고를 올리는등 88
    회계연도에 상품약정의 비중이 13.9%에 달했으며 서울, 동양증권도 각각
    12.1%와 10.6%에 달해 상품운용을 활발히 추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부 약정비중이 높은 증권사는 신영증권이 12.7%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한흥증권 11.2%, 현대증권 9.2%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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