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주식시장은 섬유, 의복, 제약, 음식료등의 내수제조업과 2부
건설주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시가총액비중이 큰 금융, 증권보험업종은
폭락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시황속에서 한신공영주식은 주택금융 확대방안시행 발표로 인해
대량거래와 함께 상한가 1만8,200원에 거래되어 관심을 모았다.
한신공영주식은 4월들어 거래량상승과 함께 지난 3일 종전 최고가인 1만
7,700원을 돌파한후 상승세가 이어져 이날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또다시 1만
8,2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신공영은 도급순위 29위의 종합건설업체로 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초
부동산 경기의 호조로 급성장을 보였으나 사우디 알카라지 주택공사의
적자로 87년 4월 산업합리화 대상기업으로 지정된후 국내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부동산경기의 회복에 따라 전주, 순천, 김천등 지방도시에서의
영업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며 사업경영의 다각화를 위해 이미 진출해 있는
전주코아백화점 및 호텔코아의 매출신장에 힘입어 유통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 회사는 정부의 200만호 건설 및 서민들의 내집마련을 위한 적극
육성책에 힘입어 큰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