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사의 경우 한도의 90%에 육박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25개 증권사의 신용거래잔고는
1조5,487억원으로 자본금의 60%로 돼있는 신용한도 3조97억원의 57.5%를
기록했다.
회사별 신용잔고비율은 신한이 한도 214억원중 191억원을 제공, 89.25%를
나타냈으며 대한도 89.01%로 90%선에 육박하고 있다.
또 신영, 한일, 고려등도 84%-86%의 신용잔고비율을 보여 추가신용제공의
여지가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우, 럭키, 쌍용등 대형증권사의 경우 대부분 45%-60%의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부국, 대유, 제일등은 신용잔고가 한도의 30%선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의 신용잔고비율은 회사의 자금사정등에 따라 변하고 있으나 일
일부사의 경우 약정고 제고를 위해 고객에게 신용거래이용을 권유하기도
해 증시가 약세화될 경우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