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부산 광주등 5개 직할시에 지방투자신탁사 설립사무국이 발족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이들 신설투신사의 사장자리를 놓고 경쟁
자들의 각축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
또 부산 광주등 일부 지역에서는 현재 1%로 제한돼 있는 지분율제한에도
불구하고 특정인이 상당수의 대리인(?)들을 확보, 경영권 장악을 노린다는
풍문이 나도는등 지방 투신사설립을 두고 열기가 고조.
사장자리를 놓고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곳은 광주투신으로 기존투신
사의 전/현직 임원들의 이름이 망라되다시피하고 있는데 H투신의 전상무 J
씨, K투신의 현부사장 J씨, D투신의 현상무 S씨등이 전문경력을 내세워 유
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고.
부산투신은 전국회의원 K씨를 비롯한 지방연고자외에도 단자업계 임원출
신인 두명의 J씨가 각축하고 있는 대전투신은 건설업체인 M사의 상무출신인
O씨가 유력하다는 풍문이 나도는 실정.
인천과 대구투신은 비교적 경쟁자들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D투신
의 감사출신 A씨, 단자업계출신의 P씨가 유력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