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등 133개종목이 저평가된 반면 고려포리머 럭키소재 한일써키트등 131
개종목이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럭키증권은 264개 12월결산법인(금융/건설업종 제외)의 88년 결산
실적을 통해 각 종목의 내재가치를 구한뒤 종목별 25일평균주가(28일 기준)
와 비교, 이같이 분석했다.
내재가치와 가장 차이나는 종목은 고려포리머로 내재가치로 볼때 적정주
가는 2만880원이나 실제 25일평균주가는 3만4,028원으로 무려 63%나 고평
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 비금속광물 제지 전기전자 도소매업종에서 저평가된
종목들이 많았으며 음식료 제약 운수장비업종등은 고평가된 종목이 많은것
으로 분석됐다.
전기전자업종의 경우 소형전자부품업종들은 상당수가 내재가치보다 고평
가된 반면 전선업체들은 대부분 아직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장비업종의 경우도 쌍용자동차등 자동차생산업체는 고평가된 반면
통일등 자동차부품업체들은 다소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분석에 따르면 25일평균주가가 내재가치보다 15%이상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은 백화양조(22.9%, 이하 단위) 동국방직(30.3) 제일물산(20.3) 한농
(24.2) 서울농약(20.6) 내쇼날프라스틱(24.3) 동양정밀(30.2) 금성전기(20.
2) 서울식품(19.5) 두산곡산(15.2) 대한화섬(15.9) 금호석유 (15.6) 경농
(15.9) 태화(17.5) 럭키금속(18.3) 대림통상(17.8) 한독(16.9) 성도어패럴
(15.4) 대덕전자(17.1) 대한전선(15.7) 금호전기(17.6) 금성전선(18.3) 국
제전선(19.0) 극동전선(17.1)등 24개사이다.
반면 내재가치보다 15%이상 고평가된 업종은 미원(15.8) 동양맥주(19.6)
중앙염색가공(15.3) 고려포리머(63.0) 백광화학(15.5) 동양화학(28.8) 럭
키(15.3) 대한페인트(15.6) 럭키소재(35.4) 한국티타늄(20.6) 새한미디어
(17.8) 유공(17.1) 한일제약(20.4) 한국벨트(21.5) 동양강철(16.3) 대우중
공업(15.5) 부산주공(19.9) 삼화콘덴서(17.9) 삼성전관(22.9) 삼성전기(21.
2) 삼성물산(17.2) 럭키금성상사(16.4) 현대종합상사(16.1) 한일써키트(39.
6) 우진전자(15.8) 흥양(17.5)등 26개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