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지방생명보험회사가 단체보험에 주력하는 가운데 이들의 계약액이 출
범 8개월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발족한 부산, 대전등 전국 4개지방 생
보사의 신규 계약액은 지난1월말 현재 총1조184억원을 기록, 기존 6개 생보사
를 비롯한 전체 신규 게약액 101조9,399억원의 1%를 나타냈다.
회사별 신계약액을 보면 <>부산생명이 3,460억원 (34%) <>대구생명이 3,194
억원 (31.4%)으로 이들 영남지방 2개 생보사가 지방생보사 계약액의 65.4%
를 차지했으며 <>광주생명은 2,074억원 (20.3%) <>대전생명은 1,456억원등
(14.3%)등이다.
또 신계약액 가운데 효력상실 또는 해약된 계약을 제외한 유효계약액은
9,509억원이었다.
한편 이들 계약을 통해 들어온 보험료수입은 모두 818억원이었으며 이중 단
체 보험부문이 617억원으로 전체의 75.4%를 차지, 기존사의 단체보험점유율
18%의 4배이상이나 돼 기업체등 단체의 보험가입이 지방생보사의 초기영업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이들 4개상의 투자수입은 27억원으로 연6%의 운용자산수익률을 나타
냈는데 회사별로는 <>대전생명이 9.1% <>대구생명 7.2% <>광주생명 4.9% <>부
산생명 3.6%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