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늘재배면적은 다소 늘어났으나 양파면적은 크게 줄었다.
21일 농림수산부와 시/도가 표본조사, 추정한 마늘재배면적은 지난해의 3만
7,000ha보다 2-4%인 800-1,500ha 늘어났으며 양파는 지난해의 1만1,100ha보다
2-13%인 200-1,500ha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재배면적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마늘가격이 높아서 농가에서 파종면적
을 늘렸기 때문이고 양파는 지난해 가격이 좋지 않아 일부 농가에서 마늘재배
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농림수산부가 조사한 올해 마늘과 양파의 생육상황은 지난해 파종및 정식기
에 가뭄이 있었으나 월동기간 온도가 예년보다 따뜻했고 월동기 이후 적정강
우로 현재까지 평년작 수준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