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는 17일 말레이시아 콜랑공업단지에서 최근선사장등 관계자들이 참석
한 가운데 지방알코올 합작공장의 기공식을 가졌다.
럭키와 말레이시아의 HOM(헨켈 오레오케미칼 말레이시아), 일본의 신일본이
화등 3개사의 합작투자로 건설되는 이공장은 6,000만달러의 투자로 연간3만톤
의 지방알콜올과 4,400톤의 글리세린을 생산하는 설비를 오는91년 상반기에완
공하게 된다.
HOM은 세계유수의 생활용품업체인 서독의 헨켈과 말레이시아의 조마리아 오
일사간의 합작회사이다.
럭키는 이공장이 가동엔 들어가면 연간7,000톤의 제품을 배당받아 원료의
안정확보기반을 갖추게 된다.
천연지방알코올을 사용한 계면활성제는 기존의 합성계면활성제보다 생분해
도 피부마일드성등이 우수한 특성을 지니고있어 선진국에서 수요가 계속 늘어
나고 있다.
럭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석유화학합작공장을 가동중인데 이어 말레이시아
에도 진출, 해외합작공장을 확대하고 있고 유지공업의 기초분야에의 참여와
헨켈과의 유대강화로 기술수준의 향상및 국제화를 도모하게됐다.
이사업의 합작비율은 HOM이 55%이고 럭키와 신일본이화가 각각 20%와 25%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