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회사들의 보험료등 각종 수입이 88회계연도(88.4월-89.3월)들어
10조원을 돌파, 막강한 자금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들어 지난 2월말까지 6개 생보사의
보험료, 투자수입등 수입규모는 총 10조2,983억원에 달해 전회계연도 동기의
7조9,832억원보다 29%인 2조3,151억원이 늘어났다.
종류별로는 <>수입보험료가 8조4,321억원으로 전회계연도 같은 기간의 6조
6,846억원보다 26.1%(1조7,475억원)가 많았고 <>유가증권등을 통한 투자수입
은 1조2,910억원에서 1조8,600억원으로 44.1%(5,690억원)나 증가했다.
이에따라 수입에서 지급보험료, 사업비등 지출(6조2,330억원)을 공제한 수
익은 전회계연도 동기의 2조7,961억원에 비해 45.4%(1조2,692억원) 증가한 4
조653억원을 기록, 생보사의 부동산/주식투자 및 대출재원으로 활용됐다.
회사별 수익은 <>동방생명의 경우 1조6,071억원에 달해 전회계연도 동기의
8,705억원보다 84.6%인 7,366억원이 늘어났고 <>대한교육보험이 2,719억원
(34.4%) 증가한 1조612억원 <>대한생명은 5,957억원 <>흥국생명 3,545억원등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