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5일 현재 경북 청송의 제1, 2보호감호소외에 오는 92년말까지
경인지역에 제3보호감호소를 신축, 준개방시설로 운영키로 했다.

*** 법무부, 개방교도소처럼 운영할 예정 ***
새로운 보호감호소는 수용인원 500명규모로 감호기간이 2분의 1이상 경과
하고 감호성적이 우수한 자를 뽑아 자치제로 운영하고 전문적인 직업훈련과
함께 대도시 직정등에도 출퇴근 시킬 방침이다.
법무부관계자는 "개방의 경우를 고려하지 않은채 설립된 청송보호감호소는
지나치게 오지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적절한 복지및 직업훈련교육을 실시하
기가 어려웠던게 사실"이라고 밝히고 "천안의 개방교도소처럼 피보호 감호자
들을 사회에 개방할수 있는 보호감호소를 대도시 주변에 설치해 이들의 사회
적응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