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우수한 전문인력을 활용, 오는95년께까지 선진국수준의 컴퓨터
시스템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컴퓨터공동연구소의 설립이 추진
되고 있다.
1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우리나라 정보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뒷
받침하기 위해서는 중형급이상의 컴퓨터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주력
수출상품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보고 이를 수행할 컴퓨터공동연구소를 올해
상반기에 설립키로 했다.
이를위해 현재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중심으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컴
퓨터공동연구소에 상공부등 관련부처가 자금등을 지원하는 한편 민간기업
의 참여도 적극 유도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