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나니 게라시모프 소련외무부대변인은 7일 새로 구성되는 소련인민대회
의석중 공산당에 할당된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을 지켜보게 하기위해 외국기
자들이 내주 크렘린궁에 출입하는 것이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외국기자들이 오는1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공
산당 중앙위는 새로운 인민대회의 공산당에 할당된 의석100석의 후보를 선
발하기 위해 내주 15/16일회의를 개최한다.
게라시모프 대변인은 새 인민대회의 2,250석중 750석의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모든 공공단체들의 회의일정이 금주내에 발표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각
회의장의 취재인원은 제한될 것이며 외국기자들이 공산당중앙위에만 몰리지
않고 다른 단체의 회의도 적절히 취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머지 1,500석의 대의원은 소련당국이 소련 역사상 최초의 경쟁에 의한
선거라고 말하고 있는 오는26일의 선거에서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