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뉴욕증시는 오는 10일로 예정된 2월의 고용자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가 지배적인 가운데 석유관련종목등의 강세로 소폭상승하였으나 우량주의 약
세로 소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6일보다 4.11포인트 떨어진 2,290.71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53만1,000주를 나타냈다.
상승종목이 하락종목보다 40개정도 줄었다.
7일의 도쿄증시는 리쿠르트스캔들로 인한 정국불안으로 약세로 출발하여
장중 한때 큰폭으로 하락하였으나 건설/시멘트/철강등 내수관련주등의 거래
활발과 자원/부동산등이 강세를 보여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건설/부동산/철강/통신/철도/비철금속/어업/광업 종목등이 올랐고 증권/제
약/은행/가스/고무/창고/서비스/항공/자동차/상사등의 종목이 내렸다.
강세로 출발한 런던증시는 후장에 들면서 단기시세차익을 노리는 "팔자"물
량의 증가와 함께 뉴욕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로 돌았으나 FT지수는
오히려 10포인트 오른 2,082.80을 기록.
서독증시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지방선거결과에 대한 불안등으로 증시전문
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상승세가 꺾여 지수가 전일보다 3.50포인트 하락한
1,665.50을 나타냈다.
이날 증시에서는 철강/기계주들을 중심으로 한 우량주들을 중심으로 단기
매매차익을 노리는 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져 주가하락을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