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공업에 트럭용 액셀러레이터와 트랜스
미션등 주요부품을 긴급 수입하겠다는 제의를 해왔다고 닛케이 신문이 6일 보
도했다.
현대는 노사분규가 장기화돼 부품조달이 차질을 빚게되자 긴급수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대이외에 대우, 기아등 다른 자동차메이커들도 일본으로
부터의 부품수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미쓰비시는 4월의 소비세도입을 앞두고 값이오르기전에 차를 사려
는 고객들이 많아 3월중에는 부품을 수출할 여유가 없다고 밝히고 대신 여유
가 생기는 4월이후부터 현대에 부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이 신
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