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에도 채권수익률 하락세...이상현상 빚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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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당국의 지속적인 긴축정책에 따라 기업및 일반가계의 자금사정이 극
히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콜자금금리는 계속 치솟는 반면 채권수익률은 하
락하는등 자금흐름의 이상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통화당국이 지난달 중순부터 은행대출감축및 통화조
절용 채권의 대폭 확대 발행등 강력한 긴축조치를 취함에 따라 시중자금의
고갈현상이 나타나면서 최고 연 15.3%까지 올라갔던 통화안정증권(364일짜리)
수익률이 월말로 접어들면서 하락하기 시작, 지난 2일에는 14.7%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회사채 역시 지난달 하순께에는 연 14%이상으로 올랐다가 월말
을 전후해 13.8%대로 하락하는등 시중의 자금난속에서도 채권수익률은 내리
는 이상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월중에는 하루평균 400억-500억원 수준에 달하던 채권거래량
이 최근에는 100억원 안팎으로 크게 떨어지는등 채권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채권거래량의 격감속에 채권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금융기관에 대한
통화채권 배정압력이 다소 누그러지고 있는 때문이다.
반면 금융기관간의 단기 급전거래에 적용되는 콜금리는 지난달 20일께이후
연체금리와 같은 수준인 연 19%선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이같은 고금리에
도 기업들이 자금을 얻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단자회사가 변칙적으로 당좌차월한도를 초과하여 은행돈을 단기간 빌
어쓰는 타입대(연 19%)를 억제하라는 통화당국의 강력한 지시에 따라 자금사
정이 어려워진 지난달 중순부터 급격히 불어나 한때 7,000억원을 넘어섰던
단자회사의 타입대규모는 지난 2일 현재 5,600억원선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이에따라 신규 자금유입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단자사들이 기업에 대한
신규대출을 중단하고 기존 여신마저 상환을 요구하는 바람에 여유자금이 별
로 없는 중소업체등 급한 자금결제에 몰린 기업들이 부도를 막느라 동분서주
하고 있는 형편이다.
히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콜자금금리는 계속 치솟는 반면 채권수익률은 하
락하는등 자금흐름의 이상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통화당국이 지난달 중순부터 은행대출감축및 통화조
절용 채권의 대폭 확대 발행등 강력한 긴축조치를 취함에 따라 시중자금의
고갈현상이 나타나면서 최고 연 15.3%까지 올라갔던 통화안정증권(364일짜리)
수익률이 월말로 접어들면서 하락하기 시작, 지난 2일에는 14.7%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회사채 역시 지난달 하순께에는 연 14%이상으로 올랐다가 월말
을 전후해 13.8%대로 하락하는등 시중의 자금난속에서도 채권수익률은 내리
는 이상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월중에는 하루평균 400억-500억원 수준에 달하던 채권거래량
이 최근에는 100억원 안팎으로 크게 떨어지는등 채권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채권거래량의 격감속에 채권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금융기관에 대한
통화채권 배정압력이 다소 누그러지고 있는 때문이다.
반면 금융기관간의 단기 급전거래에 적용되는 콜금리는 지난달 20일께이후
연체금리와 같은 수준인 연 19%선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이같은 고금리에
도 기업들이 자금을 얻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단자회사가 변칙적으로 당좌차월한도를 초과하여 은행돈을 단기간 빌
어쓰는 타입대(연 19%)를 억제하라는 통화당국의 강력한 지시에 따라 자금사
정이 어려워진 지난달 중순부터 급격히 불어나 한때 7,000억원을 넘어섰던
단자회사의 타입대규모는 지난 2일 현재 5,600억원선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이에따라 신규 자금유입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단자사들이 기업에 대한
신규대출을 중단하고 기존 여신마저 상환을 요구하는 바람에 여유자금이 별
로 없는 중소업체등 급한 자금결제에 몰린 기업들이 부도를 막느라 동분서주
하고 있는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