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조업종에서는 조립금속기계업종과 유화업종이 큰폭의 주가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끌고있다.
반면 1차금속업종의 올해 주가상승율은 지난해에 비해 대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제일경제연구소는 지난 80년이후 제조업종의 설비투자증가율과 업종주
가지수는 이를 그래프화할 경우 거의 비슷한 모양을 나타냈다고 분석, 올해
설비투자규모를 고려해 업종별주가추이를 이같이 예측했다.
이조사에 다르면 올해 조립금속업종의 설비투자규모는 전년대비 31%, 유화
업종은 21.7%, 1차금속업종은 10.3%가 각각 증가할 전망이나 음식료 및 섬유
업종은 오히려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주가상승률이 저조했던 유화업종도 연말에는 업종지수가 1,063.56
에 도달, 전년대비 43.6%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또 음식료 섬유업종도 비교적 견조한 신장세를 보여 업종지수가 전년대비
18.4% 및 27.2%씩이 오른 710.66과 925.85선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