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일 금리인상 자제, 당분간 현수준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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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과 일본이 미국의 재할인율인상등 초강경금융긴축 조치에도 불구, 금리
인상을 자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당초 우려되던 선진국간 금리인상경쟁은 당
분간 소강상태에 접어들게 했다.
서독중앙은행인 도이체 분데스방크는 2일 정례이사회에서 주요기준금리인
재할인율과 롬바르트금리(유가증권담보대출금리)를 현수준인 4%와 6%에 각각
묶어두기로 결정했다.
금융전문가들은 당초 서독이 미국의 주요금리인상조치에 따른 미/서독간 금
리격차확대를 막기위해 2일의 정례이사회에서 대응금리인상결정을 내릴 것으
로 내다봤었다.
분데스방크는 그러나 이날 최근 서독마르크화의 대미달러환율이 달러당
1.83-1.85마르크선에서 안정되어 있음을 감안, 무리한 금리인상을 자제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헬무트 슐레징거 도이체 분데스방크부총재는 이날회의가 끝난후 "현시점에
서의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국내경기 위축만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함으로써
서독중앙은행은 당분간 현금리수준을 손대지 않을 방침임을 확인했다.
서독은 이에앞서 1월19일 자국통화의 대미달러하락 억제를 겨냥, 재할인율
과 롬바르트금리를 각각 0.5%포인트씩 올리는 긴축금융조치를 취했었다.
일본의 무라야마 다쓰오 대장상도 3일 국무회의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
본은 현 금융정책기조에 아무런 변화도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라야마대장상은 1월중 실업률이 2.3%로 여전히 완전고용상태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 2월중 동경시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 내리는등 일
본경제는 여전히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상을 자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당초 우려되던 선진국간 금리인상경쟁은 당
분간 소강상태에 접어들게 했다.
서독중앙은행인 도이체 분데스방크는 2일 정례이사회에서 주요기준금리인
재할인율과 롬바르트금리(유가증권담보대출금리)를 현수준인 4%와 6%에 각각
묶어두기로 결정했다.
금융전문가들은 당초 서독이 미국의 주요금리인상조치에 따른 미/서독간 금
리격차확대를 막기위해 2일의 정례이사회에서 대응금리인상결정을 내릴 것으
로 내다봤었다.
분데스방크는 그러나 이날 최근 서독마르크화의 대미달러환율이 달러당
1.83-1.85마르크선에서 안정되어 있음을 감안, 무리한 금리인상을 자제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헬무트 슐레징거 도이체 분데스방크부총재는 이날회의가 끝난후 "현시점에
서의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국내경기 위축만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함으로써
서독중앙은행은 당분간 현금리수준을 손대지 않을 방침임을 확인했다.
서독은 이에앞서 1월19일 자국통화의 대미달러하락 억제를 겨냥, 재할인율
과 롬바르트금리를 각각 0.5%포인트씩 올리는 긴축금융조치를 취했었다.
일본의 무라야마 다쓰오 대장상도 3일 국무회의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
본은 현 금융정책기조에 아무런 변화도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라야마대장상은 1월중 실업률이 2.3%로 여전히 완전고용상태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 2월중 동경시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 내리는등 일
본경제는 여전히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