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개 상장사 정관변경 내용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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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기업들의 사업확충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수권자본금을 늘려 기업의 자본금을 늘리려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신규사
업에 진출하기 위해 사업목적을 정관에 새로 추가하는 기업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또 기업의 자금조달수단을 다양화하기 위해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
사채(BW)의 한도를 확대하거나 발행근거를 정관에 새로 명시하는 기업들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기업은 상호를 변경,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려는 노력도 엿보이고
있다.
12월결산법인중 증권거래소에 정관내용을 변경시키겠다고 공시한 173개기
업을 대상으로 정관변경내용을 알아본다.
올들어 정관변경내용을 공시한 기업들중 가장 특징적인 현상은 우선주
발행의 근거를 새로 명시한 기업이 대폭 늘었다는 점을 들수 있다.
173개 대상기업 가운데 105개 기업이 우선주발행조항의 신설을 정관에 명
시하고 있거나 발행한도를 확대시키고 있다.
이는 올해부터 유상증자시 싯가발행할인율이 10%로 축소됨에 따라 실권을
우려, 보통주보다 15%의 추가할인발행이 가능한 우선주에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볼수 있다.
특히 한일 제일은행등 5개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들이 일제히 우선주발행 조
항을 신설, 하반기이후 계속 있을 유상증자때는 우선주로 발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2월에 50%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5개시중은행의 경우 우선주 발행근
거가 정관에 없어 이번에는 모두 보통주로 발행키로 했었다.
수권자본금규모를 늘려 자본금증액의 의지를 나타낸 기업은 모두 84개
사.
5개시중은행이 수권자본금을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려 하반기 이후
또 한차례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점치게 하고 있으며 지방은행들도 모두 수
권자본금을 증가시켜 증자를 통한 대형화가 예상되고 있다.
제조업체 가운데는 금성사가 수권자본금을 8,000억원에서 1조500억원으로
늘려 유일하게 1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또 (주)럭키도 4,800억원인 수권자본금을 8,000억원으로 증가시켜 초대형
종합석유화학업체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CB의 발행근거를 정관에 새로 명시했거나 발행한도를 명시한 기업은 모
두 69개사.
삼성물산 현대건설 아남산업 삼미특수강 동부제강 한양화학 럭키등이 발
행한도를 1,000억원수준까지 늘려 놨으며 금성사도 2,000억원으로 발행한도
를 확대했다.
올들어서도 대기업들의 CB발행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BW의 발행조항을 정관에 새로 명시했거나 한도를 증가시킨 기업은 모
두 53개사로 CB와 더불어 새로운 자금조달수단으로 기업들사이에 인식이 점
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을 나타내고 있다.
기업별로는 금성사가 2,000억원으로 발행한도를 확대, 가장 많은 발행한
도를 정관에 명시했으며 삼성물산 기아산업 동부제강 한양화학 럭키등이 발
행한도를 1,000억원으로 늘려 놓고 있다.
정관에 새로운 사업목적을 추가한 회사는 61개사로 기업들의 사업영역
확장은 올들어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선경인더스트리 제일합섬등 섬유업종의 기업들이 정밀화학제품의 제조판
매를 사업목적에 추가, 사양화의 길을 걷는 섬유제품 중심에서 고분자 신소
재 정밀화학등 첨단산업쪽으로 기업변신을 꾀하고 있다.
또 보령제약 영진약품 삼일제약등 제약업체들이 청량음료와 화장품제조판
매를 정관에 추가, 이들 업종에 진출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대림산업과 극동건설은 정보처리용역업을 정관에 명시, 건설업체들의 경
영다각화노력을 반영하고 있다.
이외에 럭키개발이 철도건설및 운영업, 쌍용이 자동차판매업및 정비사업,
유공이 신용카드및 유통업에의 신규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선경과 현대종
합상사가 주류수입중개업과 담배및 주류판매업을 정관에 추가, 수입개방 확
대에 따른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상호를 변경하는 케이스는 4군데로 미륭건설이 동부건설로, 한국광업제
련이 럭키금속으로, 풍산금속이 (주)풍산으로, 대한잉크페인트가 대한페인
트잉크로 각각 올해중에 회사명을 바꾼다.
미륭건설과 한국광업제련이 각각 그룹명을 따서 기업의 이미지를 좀더 부
각시키려고 한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본점의 소재지를 변경시킨 곳은 3개사로 천광산업이 경기도 화성에서 오
산시로, 삼성전관이 서울에서 경기도 화성으로, 국제전선이 시흥군에서 군
포시로 각각 소재지를 변경했다.
그밖에 정관에서 주식배당에 관한 제한조항을 삭제한 기업이 크게 늘어난
점도 올들어 눈에 띄게 나타난 양상 가운데 하나이다.
수권자본금을 늘려 기업의 자본금을 늘리려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신규사
업에 진출하기 위해 사업목적을 정관에 새로 추가하는 기업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또 기업의 자금조달수단을 다양화하기 위해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
사채(BW)의 한도를 확대하거나 발행근거를 정관에 새로 명시하는 기업들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기업은 상호를 변경,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려는 노력도 엿보이고
있다.
12월결산법인중 증권거래소에 정관내용을 변경시키겠다고 공시한 173개기
업을 대상으로 정관변경내용을 알아본다.
올들어 정관변경내용을 공시한 기업들중 가장 특징적인 현상은 우선주
발행의 근거를 새로 명시한 기업이 대폭 늘었다는 점을 들수 있다.
173개 대상기업 가운데 105개 기업이 우선주발행조항의 신설을 정관에 명
시하고 있거나 발행한도를 확대시키고 있다.
이는 올해부터 유상증자시 싯가발행할인율이 10%로 축소됨에 따라 실권을
우려, 보통주보다 15%의 추가할인발행이 가능한 우선주에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볼수 있다.
특히 한일 제일은행등 5개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들이 일제히 우선주발행 조
항을 신설, 하반기이후 계속 있을 유상증자때는 우선주로 발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2월에 50%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5개시중은행의 경우 우선주 발행근
거가 정관에 없어 이번에는 모두 보통주로 발행키로 했었다.
수권자본금규모를 늘려 자본금증액의 의지를 나타낸 기업은 모두 84개
사.
5개시중은행이 수권자본금을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려 하반기 이후
또 한차례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점치게 하고 있으며 지방은행들도 모두 수
권자본금을 증가시켜 증자를 통한 대형화가 예상되고 있다.
제조업체 가운데는 금성사가 수권자본금을 8,000억원에서 1조500억원으로
늘려 유일하게 1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또 (주)럭키도 4,800억원인 수권자본금을 8,000억원으로 증가시켜 초대형
종합석유화학업체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CB의 발행근거를 정관에 새로 명시했거나 발행한도를 명시한 기업은 모
두 69개사.
삼성물산 현대건설 아남산업 삼미특수강 동부제강 한양화학 럭키등이 발
행한도를 1,000억원수준까지 늘려 놨으며 금성사도 2,000억원으로 발행한도
를 확대했다.
올들어서도 대기업들의 CB발행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BW의 발행조항을 정관에 새로 명시했거나 한도를 증가시킨 기업은 모
두 53개사로 CB와 더불어 새로운 자금조달수단으로 기업들사이에 인식이 점
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을 나타내고 있다.
기업별로는 금성사가 2,000억원으로 발행한도를 확대, 가장 많은 발행한
도를 정관에 명시했으며 삼성물산 기아산업 동부제강 한양화학 럭키등이 발
행한도를 1,000억원으로 늘려 놓고 있다.
정관에 새로운 사업목적을 추가한 회사는 61개사로 기업들의 사업영역
확장은 올들어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선경인더스트리 제일합섬등 섬유업종의 기업들이 정밀화학제품의 제조판
매를 사업목적에 추가, 사양화의 길을 걷는 섬유제품 중심에서 고분자 신소
재 정밀화학등 첨단산업쪽으로 기업변신을 꾀하고 있다.
또 보령제약 영진약품 삼일제약등 제약업체들이 청량음료와 화장품제조판
매를 정관에 추가, 이들 업종에 진출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대림산업과 극동건설은 정보처리용역업을 정관에 명시, 건설업체들의 경
영다각화노력을 반영하고 있다.
이외에 럭키개발이 철도건설및 운영업, 쌍용이 자동차판매업및 정비사업,
유공이 신용카드및 유통업에의 신규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선경과 현대종
합상사가 주류수입중개업과 담배및 주류판매업을 정관에 추가, 수입개방 확
대에 따른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상호를 변경하는 케이스는 4군데로 미륭건설이 동부건설로, 한국광업제
련이 럭키금속으로, 풍산금속이 (주)풍산으로, 대한잉크페인트가 대한페인
트잉크로 각각 올해중에 회사명을 바꾼다.
미륭건설과 한국광업제련이 각각 그룹명을 따서 기업의 이미지를 좀더 부
각시키려고 한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본점의 소재지를 변경시킨 곳은 3개사로 천광산업이 경기도 화성에서 오
산시로, 삼성전관이 서울에서 경기도 화성으로, 국제전선이 시흥군에서 군
포시로 각각 소재지를 변경했다.
그밖에 정관에서 주식배당에 관한 제한조항을 삭제한 기업이 크게 늘어난
점도 올들어 눈에 띄게 나타난 양상 가운데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