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철강경기의 호조를 반영하여 미국의 철강업계는 고용을 대폭 늘리
고 있다.
미국철강협회(AISI)에 따르면 88년 미국철강업계의 고용자총수는 16만8,900
명으로 87년에 비해 3.6% 증가했다.
고용자수가 전년보다 증가한 것은 79년이래 10년만이다.
미국철강업계의 고용은 지난 수년간 불황으로 계속 감소해왔으며 87년에는
16만3,000명으로 통계를 잡기 시작한 33년이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88년엔 국내수요의 확대, 달러하락에 의한 국제경쟁력의 회복으로
생산이 늘었고 고용자도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