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상승추세가 꺾인 것은 물론 주가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24일 서울증시는 전일후장서부터 일기 시작한 약세가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종목이 밀리는 하락세에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7일간의 주가상승으로 이식을 취하려는 매물이 많이 나오는데다 주가
최고치 경신에 따른 경계매물마저 가세, 주가하락의 폭이 커지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업종에 걸친 순환매도 정리단계에 있어 뚜렷하게 두각을 나
타내는 업종도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이날 후장 초반장세를 이끌던 기계/전자주등 제조업주는 물론 금융주의 낙
폭도 커 장세반전의 기미조차 나타내지 못했다.
14:00현재 은행주가 종목당 300원~500원씩 밀려 전장보다 200원정도씩 더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양상은 금융주 전체에 나타나 증권주가 종목당 500원~1,000원, 단
자주가 300원~900원까지 밀리고 있다.
보험주는 약세가 더욱 커져 종목당 800원~1,600원씩 하락했으며 하한가로
밀리는 종목도 눈에 띄였다.
이외에 철강/자동차/기계/무역주등 대부분의 업종에 걸쳐 하락폭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