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영세업체들의 대중국 직교역 추진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영세업체들의 수출입광구인 고려무역의 주선으로
영세업체인 K사가 중국과 앙고라모 수입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수입을 시
작한다.
이 앙고라모는 앙고라사제조업체인 K사가 원자재안정확보를 위해 시험수입
하는 것으로 지난 1월 내한했던 중국 토산축산출구공사의 강소성 축산분공사
와 상담에 성공, 1차로 16만달러(6톤)을 수입키로 한 것이다.
한편 고려무역은 작년부터 중국에서 5차에 걸쳐 실크원단 200만달러를 수
입, 국내 영세업체들에 원자재로 공급해오고 있으나 영세업체가 직접 중국에
서 원자재를 구매하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