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계열기업권이 단자, 보험, 종합금융등 제2금융권 대출의 44.06%, 여
신(지급보증 포함)의 42.38%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재무부가 20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88년 12월말 현재 제2금융권의
총대출액은 12조 3,307억원으로 이 가운데 50대 계열기업군에 대한 대출은
44.06%인 5조 4,332억원에 달했다.
또 제2금융권의 총여신액은 15조 2,460억원으로 이중 50대 계열기업군에 대
한 여신은 42.38%인 6조 4,624억원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비중은 대출의 경우 전년말의 44.91%, 여신의 경우 43.43%에
비해 약간 낮아진 것이다.
한편 작년말 현재 제2금융권의 대출과 여신에서 30대 계열기업군이 차지한
비중은 각각 38.84%와, 36.50%, 5대 계열기업군이 차지하는비중은 각각 18.85
%와 17.28%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