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1,900만달러를 들여 시공한 에너하임 레지던스 인 호텔의 준
공식이 김석원 쌍용그룹회장, 김석준 쌍용건설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
석한 가운데 16일 현지에서 거행됐다.
한국의 건설업체가 미국내에 건설한 첫 호텔인 이 호텔을 부지 6에이커에
8개수이트가 한건물을 이룬 25개동, 연건평 3,900평에 이르는 대규모 호텔
로 디즈니랜드에서 약200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레지던스 인은 침실과 거실이 따로있고 부엌이 달려있는 장기투숙자용 고
급호텔로 전기, 토목, 조경, 도장, 전원공사등은 교포업체가 맡고 쌍용의
시멘트, 금성의 전화기, 삼성의 오븐 및 비디오등 국산품이 사용됐다.
미국의 유명한 호텔그룹인 메리옷 호텔이 체인형태로 운영하게 될 이 호
텔은 오렌지 카운티내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