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노대통령 교육정책자문위원 위촉...시대발전맞춰 교육개혁추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노태우대통령은 16일 상오 "우리는 이제 21세기 세계의 발전과 선진 민
    주국가의 앞날을 내다보면서 교육문제의 근원에 대한 종합진단과 처방을 마
    련해야 할때가 왔다"고 지적하고 "교육개혁은 기존 교육체제의 틀에서 과감
    히 탈피, 시대의 발전과 사회구조의 변화를 폭넓게 수용하는 것이 되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로 발족된 대통령직속 교육정책자문회의의
    이현재 위원장과 14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오찬을 같이하면서 이
    같이 말하고 "정부는 앞으로 자문회의의 건의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교육개
    혁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교육개혁에는 교육계뿐만 아니라 사회각계의 지
    혜와 역량이 총동원되어야 하고 이 자문회의는 어느 한정권의 기구가 아니
    고 국가와 민족의 먼 장래를 설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정책자문회의는 교육에 관한 기본정책방향과 교육제도의 장기발전을위
    한 국민적 합의정립과 교육여건개선을 위한 국가의 효율적인 지원대책등에
    관하여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며 90년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15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 이현재(전 국무총리) <>위원 = 고병익(전 서울대총장), 구본호
    (한국개발연구원장), 김용완(혜화여고교장), 김호길(포항공대학장), 박승서
    (서울시 교육위원), 서영훈(KBS사장), 신세호(한국교육개발원장), 여석기
    (문예진흥원장), 오명(전 체신장관), 윤형섭(대한교련회장), 이영덕(한적부
    총재), 이지호(전 서울사대부국 교장), 조경희(전 정무2장관), 조덕송(조선
    일보통한문제연구소장)

    ADVERTISEMENT

    1. 1

      윤영호 "전재수에 금품 전달" 진술…전재수 "사실 아냐" 반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9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전 장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를 향해 제기된 금품수수 의혹은 전부 허위이며 단 하나도 사실이 아니다"라...

    2. 2

      [포토] 입학식 못했던 2013년생…“초등학교 졸업 축하해”

      전국이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인 9일 대전 서구 변동초 졸업식에서 한 졸업생이 가족들에게 꽃다발을 건네받으며 웃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한 2013년생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020년 3월 입학식...

    3. 3

      임은정, 백해룡에 "추측과 사실 구분해야"…경찰, 허위 증언에 놀아났나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 합동수사단'(합수단)을 이끄는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백해룡 경정을 향해 "느낌과 추측을 사실과 구분해 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임 지검장은 9일 자신의 사회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