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폐차장의 불법영업으로 최근 피해자가 속출,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4일 한국폐차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서울지역 허가폐차장은 구로구의 한
국슈래다산업과 도봉구의 서울폐차산업 두군데뿐인데 주로 서울변두리지역의
정비공장, 카인테리어등 정비유관업체 200여곳에서 불법폐차업무를 하고있어
폐차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갖지 못한 고객들이 선의의 피해를 당하는 경우
가 빈발, 단속등 강국의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또 협회는 이들 불법 폐차업소 가운데 37개업체가 심지어 한국전기통신공
사공사발행 작년 11월자 업종별 전화번호부의 폐차장란에 전화번호까지 버젓
이 게재하는등 공공연하게 허가업체로까지 위장, 폐차를 하려는 고객들이
무허가업체를 잘못 이용한후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 한국
전기통신공사를 비롯한 관련기관에 시정을 건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