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은 증대시키는 반면 국방비를 감축시키는 1조1,600억달러의 신년도 예산
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상하양원합동회의에서 행한 그의 최초의 예산교서에서
국내사회 복지계획들의 확대에서 오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레이건 전 대통
령이 제안했던 국방비에서 26억달러를 삭감할 것을 제의했다.
20여개의 연방프로그램들에 의한 1년간의 예산동결을 특징으로 하고있는 부
시 대통령의 예산교서는 지난달 레이건 전대통령이 제출했던 예산안보다 지
출액이 약 50억달러 늘어나 있으나 세금을 더 늘리지 않겠다는 자신의 선거
공약을 지키고 있다.
부시대통령의 최초의 의회연설에 대한 의회지도자들의 첫 반응은 정중했는
데 짐 라이트 하원의장은 미리 녹음된 민주당의 예산연설에서 의회가 가능한
한 여러방면에서 부시대통령과 협력해 나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부시대통령의 예산교서의 주요골자는 다음과 같다.
<>현회계연도에서 우주프로그램에 24억달러 추가지출 <>저소득 가정의 유아1
인당 1,000달러의 세금을 삭감하며 <>입양비로 1인당 3,000달러를 공제한다.
<>전국의 최우수학교에 대한 무상지원및 교사보장등에 5억달러 제1차분을 지
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