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의 동양나이론이 프로판 탈수소공법에 의한 프로필렌 사업에 본
격 진출한다.
이를위해 동양나이론은 10일 미국의 UOP사와 관련제조기술 도입을 위한 계
약을 서울에서 맺고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확정지었다.
동양나이론이 이날 신규참여키로한 프로필렌은 이에 앞서 참여방침을 결정
지은 PP(폴리프로필렌)의 기초원료인데 프로판 탈수소공법은 나프탄 분해과
정없이 LPG를 이용하여 생산하는 세계최신의 공법이다.
동양나이론은 이미 확보된 울산 공단내에 모두 1,200억원을 투입, 오는 90
년말까지 연산 15만t의 프로필렌공장과 8만t의 PP공장을 함께 건설, 두 제품
의 일관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동양나이론은 이 공장이 완공된후 전체 15만t의 프로필렌 생산량중 8
만t은 자체 PP공장에, 나머지 7만t은 국내및 해외업체에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