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합동위원회가 오는 13일부터 2일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고 외
무부가 10일 발표했다.
지난 74년 체결된 양국간 경제기술협력협정에 따라 열리는 이번회의에서는
양국간 통상, 건설, 과학, 기술, 교육, 문화등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증진방
안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전순규 외무부 국제경제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13명의 대표단이 참석하며 사우디측에서는 모하마드 쿠르디 외무부경제문화
국장등 30명의 대표가 참석한다.
한편 전국장은 합동위원회에 참석한데 이어 오는 16/17일 이틀간 방콕에서
열리는 제2차 한-에스캅(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협력기금운용 연례회의
에도 참석, 한-에스캅 협력기금에 의해 시행된 지난해 사업결과를 평가하고
금년도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뒤 지원대상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