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북한에 대한 여행제한을 완화키로 하고 이에따른 여권법개정
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 게이자이신문은 4일 이같은 방침은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겨냥한 것으
로 현행 여권법상에 위임조항을 명문화, 종래 단수에 한했던 북한방문여권을
앞으로는 5년유효의 복수여권과 겸용할 수 있도록 사용폭을 넓힘으로써 인적
교류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이 대화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는 시점에서 일방적으로
여행제한을 완화하려는데 대해 일부반대도 있어 신축적인 운용이 불가피할것
으로 이 신문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