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통신공사는 현행 공중전화이용시 나타나는 각종 불편을 금년도에
적극 개선키로 했다.
3일 동공사에 따르면 시내외겸용 공중전화의 거스름돈의 미반환, 사용불능
카드속출등으로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고 보고 거스름돈반환 공중
전화, 카드/주화겸용 공중전화기등 새로운 공중전화기를 개발, 보급키로 했
다.
또 카드공중전화의 경우 카드리더부분의 기능미비로 인한 재사용불능카드가
속출하고 있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카드리더부품의 국산개발을 추진키로 했
다.
한편 현행 5,000원권및 1만원권보다 카드금액이 적은 전액권카드의 국산화
도 병행키로 했다.
공중전화를 걸때 미처 동전을 준비못한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동전교환장치의 보급을 늘려 나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