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월 현대자동차가 27,122대의 차량을 판매함으로써 창사이래 월
간 최다판매기록을 세웠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7월 쏘나타를 판매 개시한 이래 중형차판매가 대
폭 증가하였으며 이같은 최고기록은 쏘나타의 판매신장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자동차판매 역시 54,443대로 지난해 10월 53,071대의 월간최
다판매기록을 경신하는 호황을 보였다.
이는 겨울철이 자동차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자동차수요가 폭발적으
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각사의 1월 판매실적을 보면 현대가 27,122대로 49.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으며 기아가 17,378대로 31.9%, 대우가 9,821대로 18.0%의 시장점
유율을 기록했다.(쌍용은 122대)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현대가 2,761대, 대우가 794대 각각 증가한 반
면 기아는 1,856대가 감소했다.
중형차시장에서는 현대가 20,986대로 59.4%를 차지했으며 대우는 8,737
대로 24.7%, 기아는 5,612대로 15.9%를 각각 차지했다.
이중 소형차는 현대 10,388대(49.9%), 대우 6,134대(29.5%), 기아가
4,301대(20.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