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북동지역의 전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이 지역에 3번째의 핵발전
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홍콩의 친중국계 신문 문응보가 31일 보도했다.
문응보는 이번에 건설될 핵발전소가 홍콩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대
붕만과 중국 동부지역 절강성등 2곳에서 현재 건설되고 있는 발전소에 이은
3번째의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은 이미 요령성 북동부지역의 두 도시에 건설될 3번째의 핵발전
소의 건설 타당성 조사에만 100만원(미화27만달러)이상을 지출했다고 이 신
문은 밝혔다.
이 신문은 이어 특히 요령성지역은 다른 동부해안도시보다도 전력부족 겪
어왔으며 지난해의 전력공급은 지난 87년대비 30%나 감소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