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보스에서 26일 개막된 세계경제지도자회의에 채희정 합작공업
상을 수석으로 한 북한대표단이 처음 참가, 한국의 조순 부총리겸 경제기획
원장관과 대화를 나눌 가능성이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8일 전했다.
이 신문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번 회의를 주최한 세계경제포럼이 남북
한 대표들에게 2국간 비공식접촉을 타진했는데 북한측은 협의가 아닌 단순
한 만남이라면 응하겠다는 뜻을 비쳐 앞으로 있을 리셉션등의 모임에서 서
로 대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