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회계연도중 국내 10대증권사의 직원 1인당 주식약정고는 평균 62억1,400
만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대우증권이 88년 4월-12월까지의 국내 10대 증권사의 직원 1인당 주식
약정실적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대우, 대신, 럭키등 국내 10대 증권사의 전체
직원 1만512명이 65조3,370억3,100만원의 주식약정고를 기록해 직원 1인당 62
억1,400만원의 약정고를 올렸다.
직원 1인당 약정액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한신증권으로 직원 675명에 주식
약정고 4조7,833억5,800만원을 기록, 1인당 70억9,500만원을 올렸으며 그 다
음은 현대, 쌍용투자, 대신증권의 순이다.
반면 1인당 약정고가 가장 낮은 증권사는 동양증권으로 직원 1인당 약정고
는 증권사 평균의 86%인 53억3,300만원에 불과했다.
한편 이들 10대 증권사의 상품부, 법인부와 영업부등 본사를 제외한 지점점
포직원들의 1인당 약정고는 84억4,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점포의 직원 1인당 약정액은 지방점포직원의 82억9,300
만원보다 3% 많은 85억4,100만원으로 조사됐다.
10대 증권사는 대우, 대신, 럭키, 동서, 쌍용, 현대, 한신, 제일, 고려, 동
양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