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은 최근 두차례의 실질적인 외교접촉을 가졌다고 미국무부가
2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미국이 북한과의 관계개선계획을 발표한후 처음인 이번 양측
의 접촉은 지난해 12월6일과 지난 24일 두차례 모두 북경의 중립지대에서 중
국의 주선으로 열렸으며 이 접촉에서 양측은 한반도의 안보와 정치 문제에
관해 논의했다고 찰스 레드먼 대변인은 밝혔다.
그는 이들 회담에서 협상은 없었다고 밝혔을 뿐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며 미국은 북한과 추후 접촉을 자질 용의가 있으나 아직까지
계획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