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26일 최근 차량이용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도시 경찰서에 도
난차량전담반을 편성토록 하고 부산을 비롯한 5대 지방도시에도 범죄신고 접
수후 3분내로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112신고즉응체제''를 갖추도록 하는
등 민생치안대책을 마련했다.
치안본부는 주요범죄가 도난차량을 이용하는 점을 중시해 도시경찰서에 도
난차량전담반을 편성운영, 도난차량의 조속한 수배를 꾀하는 한편 최근 인신
매매단등 범죄집단이 주로 사용하는 봉고차등에 대해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검색후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
치안본부는 또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등 5대 도시에서도 서울과 마
찬가지로 경찰이 112신고를 받고 최첨단 전자장비로 교체키로 했다.
치안본부는 이밖에 <>조직폭력배의 계보, 명단은 전산에 입력시켜 이들의
동향을 관찰하고 전국적 공조수사를 펴며 <>마약사범 전과자 2만8,313명의
감시체제를 유지해 재범을 방지하며 <>통,반장, 새마을지도자 15만2,793명을
범죄신고 요원화하며 <>방범등 3,256개를 증설하고 파출소에 수신용 전화가
569대를 설치하며 <>연내에 지문자동분류컴퓨터를 설치해 중요범죄사건을 신
속해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