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과 충주호, 경주 보문호간을 오가는 관광용 헬기가 올해 하반기부
터 운항된다.
19일 교통부에 따르면 올림픽이후 늘어나고 있는 고급 관광수요를 충족시
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수상관광지간을 헬기로 연결시키는 관광코스를 개
발키로 하고 건설부및 시동와 헬기 운항방안을 협의중이다.
교통부는 북한강과 충주호,보문호의 수상에 헬기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수
있는 간이 헬리포트를 설치하고 수상착륙 설비를갖춘 헬기 운항회사를 선정,
하반기부터 이들 구간을 오가는 부정기 항공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부처및 시도간에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사항은 헬기를 운항
시킬 경우 이들 수상에서 운항되는 관광유람선등과의 안전문제,헬기 운항회
수 증회에 따른 전반적인 항공 안전문제등 주로안전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부는 이와함께 울릉도와 충무 일대를 각각 운항하는 관광헬기 노선의
개발도 추진중이며 포항-울릉도, 강릉-울릉도, 목포-흑산도-홍도,김해-충무-
여수, 서울-용평등 5개의 부정기 헬기노선도 연내에 개설할 계획이다.
교통부가 올해부터 이같이 헬기노선의 확충을 추진케된 것은 우리 국토및
교통, 관광환경등의 여건상 헬기노선의 개발이 효과적이라는 학계와 관련업
계등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