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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금융권증자 두달전 주가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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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권의 유상증자를 앞두고 증자대금 불입 2개월전부터 증시가 조정국면
    을 보이다가 증자대금을 불입한후 장세가 회복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동서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증권사들이 일제히 1조3,650억원에 이
    르는 유상증자를 실시하기 2개월전인 88년 6월10일부터 주가가 떨어지기 시
    작했고 88년 4월 은행들이 1조1,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 2개월 전인
    2월20일부터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는등 금융권에서 대규모 주식공급으로
    수급불균형을 이루기 2개월전부터 주가가 선행하여 하락하는 것으로 밝혀졌
    다.
    이에앞서 지난 87년 9월과 86년 10월 시중은행등 은행권이 대규모 유상증
    자를 실시할 때에도 주가가 각각 2개월정도 앞서 하락세로 돌아섰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금융주의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증시침체는 유상증자대금을 불입한 시
    점부터 회복되기시작해 지난해는 은행업과 증권업의 유상증자액불입이 끝난
    88년4월과 10월초부터 각각 주가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증시전문가는 올들어 은행과 증권등 금융업종의 거래량 비중이 증시전체의
    48%에 이르고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에 이르는등 우리증시에서
    금융권주식이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금융주의 수급문제가 올해에도 증
    시의 향방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중 금융주 공급전망은 증권주가 3월말 결산일 이전에 2조5,000
    억원정도, 은행주도 주주총회를 전후하여 2조9,000억원내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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